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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유전> 공포영화, 줄거리, 감상

by 부요한자 2025. 4. 25.

🎬 영화 소개: 《유전》(Hereditary, 2018)

아리 애스터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유전》은 공포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심리 호러 영화입니다. 단순한 점프 스케어에 의존하지 않고, 서서히 조여오는 서스펜스와 인간 심리의 파괴를 집요하게 그려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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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TMDb


1️⃣ 개요

  • 감독: 아리 애스터
  • 주연: 토니 콜렛, 가브리엘 번, 알렉스 울프, 밀리 샤피로
  • 장르: 심리 호러, 드라마
  • 러닝타임: 127분
  • 개봉: 2018년
  •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2️⃣ 줄거리

조용한 마을, 외할머니의 장례식을 치른 후, 애니와 그녀의 가족에게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딸 찰리의 갑작스러운 사고, 정체불명의 환영, 그리고 엄마가 감추어 온 과거의 비밀. 시간이 흐를수록 가족은 점점 알 수 없는 존재의 손아귀에 휘말려 갑니다. 이 모든 비극의 시작은 어디였고, 끝은 누구에게 닿을까요?


3️⃣ 감상 포인트

🎭 토니 콜렛의 연기력 폭발
감정의 끝을 보여주는 그녀의 열연은 오스카급이라는 평을 받았으며, 관객의 몰입을 극대화합니다.

👁 심리적 공포의 정점
눈앞에서 무섭게 튀어나오는 유령보다, 일상 속에 스며든 불안과 광기가 더 무섭게 느껴지는 영화입니다.

🔮 복선과 상징으로 가득한 연출
상징적인 소품과 배경, 은유적인 대사 하나하나가 결말을 암시하며, 두 번째 감상에서 더욱 놀라움을 줍니다.


4️⃣ 이런 분들께 추천

  • 기존 공포 영화에 지루함을 느끼신 분
  • 심리적 긴장과 인물 내면에 초점을 맞춘 스릴러를 좋아하시는 분
  • 종교, 저주, 가문과 같은 상징을 다룬 작품에 흥미가 있는 분

5️⃣ 해석과 결론

《유전》은 단순한 ‘공포’가 아닌, 유산으로 이어지는 저주와 가족의 붕괴를 정면으로 다루는 영화입니다. 슬픔, 죄책감, 상실의 감정들이 초자연적 현상과 교묘하게 얽히며, 결말에 가까워질수록 관객은 섬뜩한 진실과 마주하게 됩니다.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벌어지는 공포는 외부보다 더 무서울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유전》은 단지 무서운 영화를 넘어서, 인간의 본성과 운명, 그리고 선택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는 작품입니다.

 


부요한 자의 한마디

《유전》은 정말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본 작품이었는데, 끝나고 나서도 한동안 멍하니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지금껏 본 공포 영화 중 Top 3 안에 들 정도로 충격적이고 무서운 작품이었어요.

심지어 전혀 관심 없던 **‘파이몬’**이라는 악마에 대해 밤새도록 검색을 하게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특히 딸 역을 맡은 배우의 연기는, 그야말로 소름 그 자체.

이 영화를 통해 저는 아리 애스터 감독의 이름을 제대로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무서운 걸 넘어서, 공포라는 장르가 얼마나 깊이 있고 예술적으로 표현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이었어요.

무서운 영화의 진수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이 영화는 정말 인생에서 한 번쯤은 꼭 봐야 할 걸작입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 부요한 자의 한줄평 : 욕 나올 정도로 무섭다.